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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새 구장 이름이 '삼성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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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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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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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폰서십 계약 맺었지만 구장이름에 대한 스폰서십 논의된 적 없어"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삼성전자 ⓒ사진=유벤투스 공식웹사이트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삼성전자 ⓒ사진=유벤투스 공식웹사이트
이탈리아 프로축구 클럽 유벤투스의 새 구장 이름이 '삼성 스타디움'이 될 수 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부인했다.

6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 법인에 확인해 본 결과 일부 광고계약을 맺은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유벤투스 구장명 스폰서십에 대해선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83,900원 상승200 -0.2%)는 유벤투스 홈구장과 훈련장에 LED 광고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은 지난 2011년 유벤투스가 신축한 새 구장 이름을 기업에 내주는 계약을 준비 중이고 2023년까지 유벤투스 구장명에 대한 권리를 가진 스포르트파이브와 한국의 전자회사인 삼성이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새 구장 이름은 '삼성 스타디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벤투스 최대주주이자 투자회사 엑소르의 사외이사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졌다. 더욱이 엑소르는 이탈리아 완성차 업체인 피아트 그룹의 지주회사로 이 부회장은 존 엘칸 엑소르 최고경영자(CEO) 겸 피아트 그룹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선 구단소유 경기장에 스폰서 기업이름을 내주는 대신 거액을 받는 계약을 맺은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과 맨체스터 시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아랍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에미레이츠 항공과 이티하드 항공에 구장이름을 주고 스폰서십을 받고 있다.

이밖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 등이 구장 이름에 기업명을 그대로 내걸고 있다. 야구장 중엔 메이저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최대 통신사 AT&T에 홈구장 이름을 내준 사례로 꼽힌다.

토리노를 연고로 하는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다 우승(28회)을 차지한 축구클럽으로 자국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명성에 걸맞지 않게 홈구장은 불편한 교통,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진 관중석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7만이 넘는 관중석 중 절반도 차지 않은 날이 많아 팬들의 불만도 컸다.

결국 구단과 토리노시는 팬들의 바람대로 2009년 기존 홈구장 델레 알피를 허물고 관중 4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으로 신축 2011년 재개장했다. 또 이 구장은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의 구단소유 구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전까지 이탈리아 축구장은 전부 해당 지자체 소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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