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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사칭 대출수수료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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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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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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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중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금융기관을 가장해 수수료 등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인출총책 이모씨(55)를 구속하는 등 대출사기단 10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전모씨(60·여)에게 대부업체를 사칭해 연 6% 이자로 30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속인 뒤 수수료 및 선이자 명목으로 209만원을 가로채는 등 2011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900여명에게 대출 수수료, 보증보험료 명목으로 2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 문의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받기 위해 신용도를 높여야 한다"며 통장과 체크카드를 요구해 범행용 대포통장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보된 대포 통장은 오토바이 퀵서비스와 버스터미널 무인물품보관함 등을 통해 인출총책 이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대포통장에 수수료 등 피해금액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면 동거녀 김모씨(27·여)와 커피숍 여종업원 등을 시켜 통장 1일 인출 한도액인 600만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뒤 통장을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총책임자 정모씨(50)가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쓰자'며 범행을 제의해 함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임자 정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검거할 예정이다"면서 "점 조직으로 움직이는 다른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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