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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노회찬·표창원 토크콘서트③ 두 사람이 말하는 `진보`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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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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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곽보아 김석준 인턴기자 = 진보정당의 '간판'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와 '진짜보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말하는 진보와 보수, 보수와 진보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1주년 기념 '노회찬-표창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진보와 보수, 양쪽을 대표하는 두 사람은 이날 진보와 보수의 가치에 대해 논했다.

스스로를 '보수'라 밝힌 표 전 교수는 주위로부터 '보수 코스프레를 집어치워라', '당신이 보수면 김일성도 보수'란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전통적 가치와 이념을 지키고자 한다"는 표 전 교수는 "그 가치를 멀게는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에서 찾고 가깝게는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에서 찾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가치를 지키는 나는 보수"라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정세진 KBS 아나운서는 "그러한 성향은 노 대표도 갖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자신을 '보수를 받는 진보이고 싶다'고 소개한 노 대표는 "어느 사회든 지켜야할 게 있고 바꿔야할 게 있는데 보수는 지켜야 할 것을 더 중시하고 진보는 바꿔야 할 것을 더 강조할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더 적게 가진 사람들의 애환을 더 들여다보고 더 나은 상태로 가기 위한 몸부림을 치는 게 진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같은 노 대표의 설명에 정 아나운서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표 전 교수는 "한 가지 구분선을 말하자면 재벌을 놓고 볼 때 진보는 재벌을 타파하고 구조를 바꾸자고 말하고 보수는 재벌이 가진 순기능을 생각하고 모순만 고쳐나가자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표는 표 전 교수의 생각에 동의하면서 "보수는 강한 것을 더 강하게 해서 전체를 강하게 하는 것이다"며 "진보는 그 낙수효과 논리에 여러번 속아서 더이상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도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민주화'라는 진보적인 가치를 수용하는 태도를 취했기 때문"이라며 "진보가 이런 문제에 앞장서야 하는데 상태가 시원찮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두 논객은 진보와 보수 외에도 표현의 자유, 뉴미디어와 언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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