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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 차베스 시신 영구 보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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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 2013.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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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5일(현지시간) 암 투병 도중 세상을 떠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시신을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uronews 동영상 캡처)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5일(현지시간) 암 투병 도중 세상을 떠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시신을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통신 정보장관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전문가들이 차베스의 시신을 방부처리 하기 위해서는 러시아로 옮겨 7~8개월을 있어야 한다고 전해왔다"면서 "차베스 전 대통령의 시신을 영구 보존하는 계획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당초 차베스의 시신을 블라디미르 레닌이나 마오쩌둥처럼 방부 처리해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이를 무산시켰다.

앞서 지난 1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권한대행도 한 연설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시신 방부처리 작업을 논의했으나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차베스 시신의 방부처리를 더 빨리 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베스의 시신은 9일 간의 공개 일정을 마치고 15일 수도 카라카스 군사학교에서 군 박물관으로 이송됐다. 차베스의 시신과 함께 운구 행렬은 20㎞ 가량 떨어진 군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날 붉은 티셔츠를 입은 차베스의 지지자들은 운구행렬을 따라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운 채 국기와 손을 흔들며 차베스와 작별 인사를 했다.

현지 언론들은 카라카스 군 박물관으로 새롭게 안치된 차베스 시신이 16일에도 대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언제까지 시신 공개가 계속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가 차베스 시신처리를 놓고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현재로서는 국립묘지나 고향인 사바네타 묘지로 영구 안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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