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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액 사립유치원 감사 대상 '3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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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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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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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유치원 가장 많이 포함…문제점 적발시 행정제재

서울시교육청은 고액 사립유치원 37곳을 선별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3월 기준 납부총액(입학금, 방과후과정 교육비 포함)이 95만원 이상인 동시에 지난해 대비 원비 인상률이 5% 이상인 사립유치원이다. 원비 인상률이 높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원비가 매우 높은 일부 유치원들도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유치원이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이들 유치원의 월 납입금 총액은 100만~110만원 수준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납입금 변동 상황과 납입금 기재내용, 납입금 책정근거,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과 자문 여부 등을 살펴본다.

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문제가 발견된 유치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문제점이 지속되면 재정지원 중단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위반 사항이 과중한 경우에는 정원감축, 모집정지 등 행정제재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첫 현장조사를 나갔고, 이달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달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치원공시사이트 유치원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사립 유치원의 평균 비용은 연 581만3201원(만 5세 기준)으로 작년 9월 공시 때보다 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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