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외국군 장교 50명, 국방어학원 한국어과정 입교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3.17 12: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한국어과정에 입교한 공군대위 거여페이, 해군중위 자오엔휘, 육군중위 띵닝(왼쪽부터) 등 중국 장교 3명이 경례를 하고 있다.(김무경 하사 제공)  News1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한국어과정에 입교한 공군대위 거여페이, 해군중위 자오엔휘, 육군중위 띵닝(왼쪽부터) 등 중국 장교 3명이 경례를 하고 있다.(김무경 하사 제공) News1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은 국방어학원장 주관으로 장병 및 군무원, 어학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국방어학원 강당에서 ‘한국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태국,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등 20개국에서 선발된 50명의 외국군이 입교했다. 특히 1992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군 장교 3명(육·해·공군 각 1명)이 함께 입교했다.

입교한 외국군 장교들은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40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한다. 2014년에는 국방대학교, 합동군사대학교, 각 군 사관학교 등에서 한국군의 효율적인 국방운영 시스템과 선진 군사지식을 배울 예정이다.

국방어학원은 외국군 장교들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는 전자교탁과 칠판, 자신의 말을 스스로 녹음해 진단해 볼 수 있는 학습용 컴퓨터가 갖추어진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문화·군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험과 안보현장 견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수는 총 9명(현역1, 군무원1, 강사 7명)으로 5~20년간 국내·외에서 한국어 교육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 학급은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듣고 말하기는 강사들이 집중 지도하고, 군사 부분(군사용어, 군 문화 등)은 현역교관이 지도한다. 또한 언어권별 한국어 발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맞춤식 지도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방어학원은 외국군 장교들을 위해 자국어 교관들을 후원인으로 두고 한국생활을 적극 도울 뿐만 아니라 숙소로 아파트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도 외국군 장교들의 소식을 전해 듣고 오는 4월 이천시 공무원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중에서 이들의 한국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민간 후원인 희망 신청을 받아 적극 돕는다.

외국군 장교들에 대한 한국어 능력평가는 모두 34회에 걸쳐 실시되며, 국방어학원이 자체 개발한 성취도 평가 60%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공인 한국어능력평가 40%로 이뤄진다.

입교식에 참석한 거여페이 중국 공군대위는 “한국과 중국은 수 천년을 함께한 이웃으로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며 “중국군을 대표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공포는 투자 신호"…中 알리바바·텐센트 추천하는 美 큰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