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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소득 2만2708달러..'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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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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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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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값보다 수출제품값 높아 GNI 증가율이 GDP 성장률 '역전'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2만2708달러로 3년 연속 2만 달러 수준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국민소득 증가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소 수준이다.
작년 1인당 국민소득 2만2708달러..'제자리'

저축률과 국내투자율도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 내수침체를 반영했다. 다만 수입 원자재 가격보다 수출제품 가격이 높았던 덕분에 GNI의 증가률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앞섰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GNI는 2만2708달러로 전년보다 257달러 증가했다.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3150달러로 전년보다 244달러 증가했다.

1인당 GNI는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1만9161달러)과 2009년(1만7041달러)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후 2010년(2만562달러)에 다시 2만 달러대를 회복했고 지난해까지 3년째 유지하고 있다.

물가를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2.6% 증가해 같은 기간 GDP 성장률 2.0%를 넘어섰다. GDP와 GNI의 이 같은 역전 현상은 수입 원자재 가격보다 수출제품의 가격이 높은 등 교역조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9년에도 GDP 성장률(0.3%)과 GNI 증가율(1.6%)이 역전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수요침체로 원유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실질GDP는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둔화되고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전년보다 낮은 2.0% 성장에 그쳤다. 생산 측면에선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업 부진이 지속됐다. 서비스업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0.8%), 2분기(0.3%), 3분기(0.0%)까지 점차 낮아지다 4분기(0.3%)에 반등했다. 4분기에 의류, TV, 승용차, 전기·가스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때문이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0.9%로 전년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도 전년보다 2.0%p 낮아진 27.5%p에 그쳤다. 민간부문의 총저축률은 23.4%로 전년에 비해 0.5%p 하락했다. 정부부문도 전년보다 0.3%p 낮아진 7.4%를 기록했다.

가계 순저축률은 3.4%로 전년에 비해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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