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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적발 투견사이트…최고 100만원 베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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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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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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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도박사이트 메인화면
▲투견 도박사이트 메인화면
투견 전문 도박사이트가 국내에서 첫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투견사이트에 대한 동물보호단체의 고발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사는 지난 20일 다음 아고라 청원란에 게시된 '투견 도박사이트 처벌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 따르면 매일 한차례 정해진 시간 '매드독'이라는 투견 사이트에 예고된 동영상 5~8개가 올라와 게임 참가자들이 당일 대진표를 본 뒤 특정 개에 돈을 걸고, 영상 속 투견 결과에 따라 돈을 따는 방식으로 도박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달 초 개설된 이 사이트는 현재는 폐쇄된 상태지만 폐쇄 직전의 회원 수는 260여명에 달하며 해당 사이트는 이 투견 행위를 '투견종합격투기'라고 설명, 최소 5000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IP는 일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견을 한 장소가 국내인지 해외인지도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며 "개설자 파악 등을 위해 국제수사공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토와 프로토'동호회 사이트에서도 이 사건을 소개하면서 글쓴이는 "거의 모든 도박이 합법인 영국에서도 투견은 전주나 돈을 건 사람들이나 5년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는 도박일 정도로 금기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8조에 따르면 도박 등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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