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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 길게 묶었네"..美 암벽 점프男 안타까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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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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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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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사막의 협곡지대에서 카일 리 스토킹(22)이라는 남성이 아치형 암벽에 줄을 매달아 뛰어내리는 '로프 스윙'을 시도하다가 33m 높이에서 추락사했다. 사진은 로프 스윙을 즐길 수 있는 유타주 협곡지대 아치형 바위의 모습. 꼭대기에 줄을 고정시킨 뒤 뛰어내려 시계추처럼 아치를 통과하게 된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사막의 협곡지대에서 카일 리 스토킹(22)이라는 남성이 아치형 암벽에 줄을 매달아 뛰어내리는 '로프 스윙'을 시도하다가 33m 높이에서 추락사했다. 사진은 로프 스윙을 즐길 수 있는 유타주 협곡지대 아치형 바위의 모습. 꼭대기에 줄을 고정시킨 뒤 뛰어내려 시계추처럼 아치를 통과하게 된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국 유타주의 암벽 꼭대기에서 점프를 시도하던 남성이 땅으로 추락해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남성이 뛰어내린 높이보다 줄을 길게 묶는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하루 전 미국 유타주 사막의 협곡지대에서 카일 리 스토킹(22)이라는 남성이 아치형 암벽에 줄을 매달아 뛰어내리는 '로프 스윙'을 시도하다가 33m 높이에서 추락사했다.

유타주 경찰은 이 남성이 뛰어내린 높이보다 줄을 길게 매달아 땅으로 추락했으며, 그 충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아치형 암벽에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로프 스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고 전했다.

로프 스윙은 아치형 암벽에다 줄을 매달고 뛰어내린 뒤 시계추처럼 좌우로 왔다갔다 움직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안전 장비와 줄만 몸에 매달아 좁은 협곡 사이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로프 스윙을 즐기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방을 하기 위해 암벽 지대를 찾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 인기 동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만 1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당국은 이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숙달된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금지령을 내렸지만,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이를 모방하려는 시도가 계속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동하는 차 위에서 뛰어내리거나 큰 숟가락으로 계피를 한 움큼 떠먹는 등 위험한 행위를 담은 영상이 잇따라 올라와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유튜브의 지침에 따르면 위험한 행동을 부추기는 영상을 올리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영상들이 방대해 모든 영상을 다 삭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튜브 측은 대변인을 통해 "규정을 위반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사용자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며 "24시간 내내 신고 된 영상들을 검토 후 규정을 위반한 것들은 모두 삭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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