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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홍강 가로지르는 '빈틴교', 韓·베트남 '신뢰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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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베트남)=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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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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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베트남 토목사업 공기업 'PMU TL'의 응웬 맹 훙 부사장

↑베트남 건설교통부(MOT) 산하 토목사업 전담 공기업인 PMU TL의 응웬 맹 훙 부사장(사진 왼쪽)은 지난 19일 하노이 빈틴교 공사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빈틴교가 성공리에 준공되면 다른 프로젝트에서 GS건설을 우선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유경기자
↑베트남 건설교통부(MOT) 산하 토목사업 전담 공기업인 PMU TL의 응웬 맹 훙 부사장(사진 왼쪽)은 지난 19일 하노이 빈틴교 공사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빈틴교가 성공리에 준공되면 다른 프로젝트에서 GS건설을 우선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유경기자
 "베트남 교통부 산하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있는데, 빈틴교를 성공리에 준공하면 계속 GS건설과 계약할 겁니다."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빈틴교 공사현장에서 만난 건설교통부(MOT) 산하 토목사업 전담 공기업 PMU TL의 응웬 맹 훙 부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하노이 홍강을 가로지르는 최장 교량인 빈틴교 프로젝트는 공사 외형이나 금액 규모(8560만달러)는 크지 않지만 베트남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잦을 정도로 주목받는 현장이다. 최저가 입찰이 아닌 적정 공사비 입찰이란 점에서다.

 2011년 9월 빈틴교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한 국내 건설업체는 GS건설을 포함해 총 9개사였다. 이들 중 GS건설이 써낸 가격은 4위에 그쳤다. 하지만 GS건설은 베트남어로 기술을 설명하는 등 현지맞춤형 제안으로 빈틴교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응웬 맹 훙 부사장은 "GS건설은 브랜드파워도 있지만 교량시공 경험이 많고 기술도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시공사를 선정하기 전 가격조사를 했는데 적정 가격을 제시해서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틴교 프로젝트가 한국과 베트남의 상징 프로젝트로 잘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GS건설이 빈틴교를 성공적으로 잘 시행하면 다른 프로젝트에서 우선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하노이 빈틴교 공사현장. ⓒ김유경 기자
↑베트남 하노이 빈틴교 공사현장. ⓒ김유경 기자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베트남 교통부는 다른 프로젝트도 부실시공 등의 우려가 있는 최저가 입찰 대신 적정 공사비 입찰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빈틴 교량사업은 하노이의 홍강을 횡단, 서북부에 위치한 손타이와 빈틴지역을 연결하는 5.5㎞ 규모의 프로젝트다. 빈틴교 길이는 4.5㎞로, 홍강을 건너는 기존 5개의 교량과 현재 시공 중인 2개 교량 중 가장 길다.

 윤석봉 GS건설 현장소장은 "2015년 1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을 단축해서 내년 6월 말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기(5~10월)가 오기 전 공사를 서두르기 위해 지금은 하루 600명이 3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틴교 공정률은 지난해 말 50%로 당초 계획(39%)보다 11%포인트나 앞당긴 상태다.
↑GS건설 윤석봉 현장소장이 하노이 빈틴교 건설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김유경 기자
↑GS건설 윤석봉 현장소장이 하노이 빈틴교 건설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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