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국제개별화의료학회, 개별화 암치료 효과 '70%'

대학경제
  • 박승봉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3.26 13:2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국제개별화의료학회, 개별화 암치료 효과 '70%'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개인화 의료가 암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일본 국제개별화의료학회는 ‘개별화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암을 비롯한 질병도 개인마다 다른 특성과 성질을 갖고 개인화 의료, 즉 맞춤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별화 의료(Personalized medicine)란 환자의 질병을 분자 단계에서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까지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는 의료형태다.

아베종양내과 원장이자 국제개별화의료학회 이사장 아베 히로유키 씨에 다르면, 개인화 의료란 지금까지의 의료와 별개의 것이라기보다 좀 더 진화된 의료형태다.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원이과 증상 정도의 개인차가 심한 암의 경우, 임상실험에 근거한 표준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와 질병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더욱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아베 이사장은 아베종양내과의 신 수지상 암 백신치료 결과를 근거로 발표했다. 개인별 유전자형 검사와 HLA-항원 검사, 암 별 마커 기능검사 등을 통해 기존 치료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개인별 암세포의 특징이나 항암제에 대한 내성, 암세포로 발전하게 된 이유 등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치료와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이, 재발암으로 진단된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한 결과, 6회로 진행되는 1싸이클의 치료가 끝난 후 종양이 없어진 환자가 10%, 종양이 작아지고 수치가 내려간 환자가 30%, 종양의 크기는 변함없었지만 수치는 감소한 환자 30%로 나타나 70%의 치료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진행성 암과 침윤성 암을 포함하여 대장암, 폐암, 간암, 위암, 뇌암 등 모든 암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서는 선진바이오텍(대표 양동근)이 아베종양내과와 공동으로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의 연구를 맡고 있다. 선진바이오텍 관계자는 “아베종양내과가 보유한 WT1펩티드(암 항원) 제조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며, “소량의 혈액(25ml)에서 단구를 분리하여 각종 기능 검사를 한 후 개인별 맞춤형 항원을 추가하여 암백신을 제조한다”고 설명했다.
제 16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 학술발표는 오는 5월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