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기부천사 “김포복지재단 출범 1주년”

금년 3월28일이면 김포복지재단이 출범한지 1주년(첫돌)을 맞이한다.

김포복지재단은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출범 1주년을 맞는 김포복지재단의 운영성과와 향후 맞춤형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계획에 대해 짚어본다.


◆사랑과 나눔의 중심지 “김포복지재단”
김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복지재단 임직원은 출범 첫해인 지난해 모금 목표액인 4억7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8억9천6백여만원을 모금했다.

◆체계적 업무추진 위해 연합모금 MOU체결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 17일에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MOU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을 지원해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을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김포시새마을회, 김포시자원봉사센터, 김포시체육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도 김포시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재단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복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모금과 배분을 키워드로 하는 행복나눔 사업
모금사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희망브릿지 사업, 기업사회 공헌인 ‘공감프로젝트’, 개인 고액 기부자를 발굴하는 ‘김포 리더스클럽’, 주요 관공서 및 기업의 월급 우수리 모금인 ‘우수리 톡톡 나눔프로젝트’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1구좌당 1004원을 기부하는 천사(1004)운동을 진행 중이며, 많은 시민들이 소액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된 성금의 효과적인 배분을 위해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비롯한 긴급생계비와 긴급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나눔 사업’, 장학금, 교육비, 매월 생활비 및 물품을 기업이 후원하는 ‘공감나눔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눔 사업을 펴고 있다.
또한 복지재단은 견실한 나눔과 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와 연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복지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실태조사와 데이터 구축, 아젠다 개발과 연구 등을 진행하고, 기존후원자, 기업의 모금창구를 단일화 하기 위한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 등 기부문화 확산과 참여 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5대 중점사업과 9개 세부사업 선정 추진
복지재단은 2013년 5대 중점사업과 9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금 및 배분, 취약계층 지원, 네트워트 구축, 복지종사자 및 시민교육,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사업(욕구조사 /사회복지실태조사)을 5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모금사업을 비롯한 우수프로그램개발 및 지원사업, 기부인증사업, 사업평가보고서 발간, 사회복지시설 네트워크 강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하고 있다.


◆김포, 복지재단이 있어 행복한도시
김포복지재단 홍덕호 이사장은 “29만 김포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따뜻한 기부! 행복한 나눔! 운동’의 활발한 전개가 필요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사회단체,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복지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김포시를 사랑과 나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복지재단 시민참여 안내(나눔·기부 천사)
성별, 나이, 종교에 관계없이 마음을 나누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성금 및 성품기탁을 할 수 있다. 성금과 성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투명성을 확보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탁 후원영수증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