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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43.8% "安 민주 입당보다 창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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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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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관련, '민주당 입당보다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한백리서치'가 지난달 29일 광주·전남 거주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전 교수의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해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43.8%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의견은 40.2%,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6.0%였다.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은 광주 지역(53.0%)에서 전남 지역(37.1%)에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남 지역(45.6%)에서 광주 지역(37.1%)보다 높게 나왔다.

연령층별로는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신당 창당' 의견이 우세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민주당 입당'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신당 창당' 의견이 44.7%로 조사됐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선 65.9%가 '민주당 입당' 의견을 보였다.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해 내년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 경우 '안철수 신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2.8%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28.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들은 대부분 '현재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층이 25.2%를 차지했고 기타 정당지지층이 7.1%, 민주당 지지층이 4.8%였다.

여론조사결과와 관련, 김남수 한백리서치 대표는 "광주·전남 지역은 이번 대선을 통해 민주당 중심의 야권구도로는 정권창출이나 새로운 정치를 끌어나갈 수 없다는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은 야권의 새로운 판이 짜지길 바라는 이 지역 민심의 반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 거주 유권자 2000명을 대상(응답률 6.95%)으로 ARS(KT전화번호부 및 RDD방식 병행활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1단계 본조사와 2단계 보완조사를 통해 표본의 대표성을 높였으며, 지역별·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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