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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치른 한수원, 인문학과 융합 '소통의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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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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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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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경영 인문아카데미' 의미

↑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원전) 산업의 소통의 길을 찾고, 경직된 내부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를 현장 교육에 도입키로 했다.

한수원은 4일부터 5개월 동안 서울 삼성동 본사 임원과 처·실장을 비롯해 원전산업계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수원 경영 인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1회 강좌에선 '한국문화유산 속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란 제목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강연을 한다. 이후 △선비와 선비문화 △유교 인문학과 삶의 기술 △전통으로 풀어보는 창조경제 △한시 - 그 삶의 미학 △세종과 정조를 중심으로 한 조선왕조 제왕의 리더십 △조선시대 과학기술 변천사 △한국인의 교육열과 서원 △근대화 과정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강사진으론 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고미숙 고전평론가, 조태권 광주요 회장, 이상해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교육기간 중 경주 양동마을 방문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되다. 마지막 강좌에선 이어령 박사(전 문화부장관)의 '유교문화와 디지털문화'란 주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수원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8월29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40분 K-TV '파워특강'을 통해 방송되며, 토요일 아침 8시에 재방송된다.

지난해 한수원은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잇단 비리로 인해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한수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원자력에 인문학의 감성을 도입,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계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문학의 감성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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