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개성공단 출입제한에 北 초코파이 가격 상승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4.04 15: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조치 이후 북한에서 유통되는 초코파이의 거래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북한방송'은 4일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0일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거론한 북한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담화 이후 북한에서 유통되는 초코파이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린북한방송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개성공단이 폐쇄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자, 청진, 회령, 혜산 시장에서 일제히 초코파이 가격이 급등했다"며 "북한 돈으로 개당 400원~700원하던 초코파이 가격이 지금은 500원~1000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찌그러지거나 눌리고 깨지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초코파이는 500원 가량을 받고 상태가 좋은수록 가격이 오른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에게 1인당 초코파이 8개와 라면 1개가 매일 지급돼 왔으며 하루 소요되는 초코파이의 양만 해도 50만개 가량이다.

그러나 이중 적지 않은 양이 공개적으로 북한 전지역의 장마당을 통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또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공급되는 화장품, 치약, 칫솔, 비누, 양말, 생리대도 전국시장에 판매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신발, 옷,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완제품이 아닌 상태에서 유통돼 부속만 갈아 끼운 다음 한국 제품으로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고 열린북한방송은 보도했다.

아울러 "이 물품들은 합법적으로 유통이 되는데, 개성에서 수화물로 포장해서 평성, 순천, 함흥, 청진, 혜산 등 시장유통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직배송 되고 있다"며 "간부들이 함께 결탁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없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성공단이 폐쇄될 경우, 시장에서 돌고 있는 한국 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우리 같은 백성들은 사지도 먹지도 못할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