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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장애'로 집 안에 20t 쓰레기 쌓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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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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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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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은 저장강박증으로 집 안팎에 쓰레기를 쌓아놓은 주민의 집을 찾아 3일과 4일 두차례에 걸쳐 쓰레기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학동에 거주하는 김씨(70)는 2009년부터 어떤 물건이든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저장강박장애' 정신질환에 시달려 2009년 구청으로부터 이미 복지시설에 입소권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본인의 반대로 무산됐고 5년 동안 계속되는 쓰레기 수집에 집 안팎의 쓰레기는 20여t에 이르게 됐다.

폐품, 동물 사체 등으로 인한 악취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게 되자 결국 구청측은 김씨의 친형에게 협조를 받아 쓰레기를 치우게 됐다.

광주 동구청은 동구청장, 구청 청소과 직원, 보건소 직원, 고물상 등이 함께 이 집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저장 강박증은 정신질환 중 하나로 세계적 팝아트 디자이너 앤디 워홀도 겪었다.

저장강박증 환자는 뇌 전두엽 앞부분이 손상돼 물건을 보관하거나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연구 중이다. 큰 충격 또는 우울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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