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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장관, 韓 등 6개국 순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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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장관, 韓 등 6개국 순방 출발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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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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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포함한 6개국 방문을 위해 중동으로 떠났다.(ⓒ블룸버그)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사진)이 한국을 비롯한 6개국 순방을 위해 6일(현지시간) 중동으로 떠났다고 같은 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보도했다.


그는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을 방문하고 15일 워싱턴DC로 돌아온다. 케리 장관은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중국 베이징, 14일에는 일본 도쿄를 차례로 방문한다.

케리 장관은 한·중·일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위협 등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그가 동북아 3국 중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은 북한의 전쟁 도발 위협과 함께 다음달 초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등 양국 간 현안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케리 장관은 6~9일에 중동을 먼저 방문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을 재개를 위해서다.


첫 방문지는 터키로 잡았다. 터키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등을 만나 인접국인 시리아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케리 장관은 이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한다. 또한 그는 10~11일에는 영국 런런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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