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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AI 유언비어 강력대응···사망자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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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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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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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1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당국이 관련 유언비어 유포자를 엄벌하는 등 파장 확산에 나서고 있다.

현지 언론 법제만보(法制晩報)는 "중국 전역에서 신종 AI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와 인터넷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가 공안에 검거된 사람이 10여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中 신종 AI 유언비어 강력대응···사망자 10명으로 늘어
지난 7일 시안(西安)에 거주하는 한 남자가 자신의 웨이보에 "산시성(陝西省)에서도 신종 AI가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공안에 붙잡혔다. 산시성에서는 AI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허위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저장성(浙江省)과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도 인터넷에 신종 AI 유언비어를 퍼뜨린 혐의로 각각 3명이 행정구류 처분을 받는 등 10여 명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허위사실 유포차단에 집중하는 것은 당국에 대한 대중의 불신 확산을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중국 대중은 지난 2003년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당시 보건당국이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고 숨겨 피해가 커졌다는 불신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9일 "10년 전의 사스 때보다 정보 공개 투명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사스 발생 당시 정보 은폐로 피해를 키웠던 사실을 교훈 삼아 짧은 기간에 신종 AI 확산 사실을 공개했고, 매일 정보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는 신종 AI 사이트를 만들어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 공개하고 있다.

한편 12일 현재 중국에서는 상하이시 6명, 장쑤성 1명, 안후이성 1명, 저장성 2명 등 총 10명이 신종 AI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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