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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중단 나흘째...주말 고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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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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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개성공단 조업중단 나흘째인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게이트가 굳게 닫혀 있다. 한편,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 말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반드시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3.4.12/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개성공단 조업중단 나흘째인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게이트가 굳게 닫혀 있다. 한편,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 말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반드시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3.4.12/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북한 측 근로자 5만3000여명의 전원 철수조치로 인한 개성공단 조업 전면중단 사태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나흘째인 12일 우리 입주기업 직원 24명(외국인 없음)과 차량 21대가 추가로 입경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 직원의 개성공단 체류 인력은 총 238명(외국인 1명 포함)으로, 123개 입주기업의 공장 관리를 위한 최소 인력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출경금지 조치를 취하기 직전 남아있던 861명의 4분의1 수준이다.

고(故)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태양절' 연휴(15일, 16일)를 앞두고 마지막 입경인 13일엔 우리 인원 32명과 차량 21대가 입경할 예정이다. 일요일인 14일엔 출·입경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다.

남아있는 식자재도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일요일에 이어 월, 화로 이어지는 태양절 연휴로 인해 16일까지 휴일이 이어져 이번 주말이 개성공단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개성공단기업협회 대표단과 중소기업협회 대표단이 잇따라 방북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대표단의 경우 17일부터 이틀간 방북을 추진중이며 북한 체류권을 갖고 있는 만큼 북한 측의 승인만 나면 신속하게 방북할 수 있다.

10명의 대표단은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과 옥성석 부회장 등 주로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우리 측 잔류 인원들에게 식자재도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측도 22일 방북을 추진중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을 주축으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남북경협 전문가 등이 참여한 10여명의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이 꾸려진다.

중소기업협회 대표단의 경우 순수 민간 방문이기 때문에 방북 절차가 다소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당초 개성이 아닌 평양을 방문할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지역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분들의 입장을 반영해 남북 당국 간 논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모두의 방북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이와관련해 김 대변인은 "당국 간 논의해야 할 사안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하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며 22일 방북 신청에 대해선 허가를 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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