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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방문한 서남수 장관 "현장 소통 중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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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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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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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서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으로부터 '교권회복 청원동의서'를 전달받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국교총.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으로부터 '교권회복 청원동의서'를 전달받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국교총.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첫 만남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국교총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총 다산홀에서 서 장관을 초청해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장관의 교총 방문은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서 장관은 인사말에서 "박근혜정부의 교육비전을 추진하는 데 무엇보다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학교 창의·인성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학생 모두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을 만드는 데 뜻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할 때 교원들에 대한 존경 풍토도 조성될 것"이라며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교육입국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과 이를 주도할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처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행복한 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시·도교총 회장들은 서 장관에게 △교권 보호 △중학교원 수당 해결 및 영양교사 수당 신설 △교원 증원 △교장공모제 개선 △국립대 성과연봉제 철폐 등을 요구했다. 신남철 충북교총 회장은 "최근 교총이 발표한 2012년 교원보고서에 따르면 '매 맞고, 욕 듣는' 교원이 전년보다 37.4% 급증하는 등 교권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권보호 종합방안의 후속 입법에 대한 교육부의 로드맵과 교사 폭언·폭행 학생부 기록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교권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며 "교권이 잘 서면 교육환경이 열악해도 더 좋은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교권존중 풍토를 확산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교권(회복)은 교직사회의 내부적 규율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며 "교권 문제에 대해 큰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중학교원 수당 문제에 대해서는 "수당 규정을 개정해 교육부가 책임지고 해결할 생각"이라며 "가능한 '스승의 날(5월 15일)'에 좋은 소식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총은 질의응답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전개한 '교권회복 및 보수삭감 저지 40만 교원 청원 운동'을 통해 모은 청원동의서(17만5000명 서명)를 서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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