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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대화의 장 나오면 공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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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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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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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맞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맞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응징하겠지만, 북한이 변화를 받아들여 대화의 장에 나오면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접견은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1시간10분에 걸쳐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한미 동맹 60주년이 되는데,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 동맹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상황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케리 장관이 최근 런던에 열린 주요8개국(G8)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보낼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에 케리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이나 도발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와 함께 굳건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대북정책이 과거의 패턴에 선을 긋는 지혜로운 방안으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북아지역과 관련, 박 대통령은 한중일 간 경제적 상호 의존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문제, 정치, 안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핵안전 문제 등에 대한 협력부터 시작해 역내 국가간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감으로써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동북아 국가들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 미국도 노력하겠다"며 "인접국 간 역사 문제를 넘어서 미래협력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케리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양국이 경제통상 협력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통상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박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선진적·호혜적 협정 개정을 이루기 위해 창의적으로 접근해 가자고 주문했으며 케리 장관은 양국간 신뢰 관계를 기초로 바람직한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있을 미국 방문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케리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박 대통령의 안부를 전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방미 때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유서 깊은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5월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양국관계의 깊은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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