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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너무 비싸다"…홈뷰티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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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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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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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경기침체, 집에서 염색하고 관리하는 셀프케어 늘어

↑염색시술도구 6종세트.
↑염색시술도구 6종세트.
"아무리 월급 빼고 다 올랐다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죠. 염색 한번 하려면 10만원이 훌쩍 넘고, 파마는 20만원이 기본이니 아끼려면 제가 직접 하는 수밖에요."(직장인 한민영씨)

고물가에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직접 염색과 파마를 하는 이른바 '홈뷰티족'이 늘고 있다. 관련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다양한 셀프케어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최근 한달간(3월10일~4월9일) 염색약, 파마약 등의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샴푸를 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거품형 염색약의 경우 336% 늘었고, 천연 헤나를 사용한 염색약도 335% 증가했다. 헤어숍에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수입제품의 판매도 각각 501%, 481% 급증했다. 강렬한 컬러를 연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탈색제는 654% 증가했고, 염색솔, 장갑, 귀마개, 비닐모자 등 염색소품도 274% 늘었다.

헤어틴트, 헤어초크 등 일회성 염색 제품도 덩달아 팔린다. 염색이나 탈색과 달리 간편하게 머리에 문지르면 모발 손상 없이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인기다. '위그미 헤어초크 12색상'(1만1900원)과 '퍼그위그 헤어틴트'(2만1000원)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파마약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웨이브용 파마약은 425%, 헤어숍 전용 파마약은 289% 증가했다. 파마롯드와 전기모자 등 파마 소품의 판매도 325% 늘었고, 손상된 머릿결을 관리해주는 헤어 매니큐어 제품도 751% 급증했다. 이밖에 미용가위, 이발기 등 전문 헤어관리기기의 판매도 42% 증가했다.

옥션도 같은 기간 파마약, 염색약 등 셀프 헤어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특히 거품형 염색약 등 1분 염색을 가능하게 해주는 간편 제품들이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인기상품 '프레쉬라이트 버블염색약'은 20~30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염색을 완성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경기불황으로 헤어숍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대신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을 구입해 집에서 직접 사용하는 알뜰 홈뷰티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초보자도 전문가 못지않게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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