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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새출발' 100일, 익숙한 것 버리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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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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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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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재배치·월례회의 시간 앞당겨 '긴장감' 고조

새롭게 바뀐 기업 아이덴티티(CI)를 적용한 서울 순화동 코웨이 휴게실 입구. 입간판으로 '올뉴'(All New)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있다. (사진=정지은 기자 jeong@)
새롭게 바뀐 기업 아이덴티티(CI)를 적용한 서울 순화동 코웨이 휴게실 입구. 입간판으로 '올뉴'(All New)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있다. (사진=정지은 기자 jeong@)
'올 뉴(All New).'

웅진을 떠나 새롭게 출발한 코웨이 (71,100원 ▲700 +0.99%)의 경영 방침은 '완전히 새롭게'다. 코웨이가 24년간 몸담고 있던 웅진을 떠나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지 100일째. 코웨이는 크고 작은 변화를 꾀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홍준기 코웨이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익숙함을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낡은 것을 바꾸고 새 것으로 만든다'는 뜻의 환부작신을 당부한 것의 연장이다.

홍 대표는 이달부터 오전 9시에 시작하던 월례회의를 30분 앞당겨 오전 8시30분에 진행했다. 자율적으로 참석하던 월례회의 분위기도 바꿨다. 이달부터는 월례회의 참석 명단을 따로 만들어 참석자를 확인하기로 했다.

코웨이 월례회의는 매월 초 임직원들과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는 자리다. 사업 관련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임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자유롭게 털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홍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월례회의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전략과 방침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화는 사무실 재배치. 코웨이는 현재 서울 중구 순화동의 중앙일보건물 11층부터 17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 8일 기존 16층에 있던 홍보팀을 대표 집무실과 같은 층인 17층으로 끌어 올렸다.

이로써 17층에는 홍 대표의 집무실과 전략기획본부, 홍보팀이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이는 코웨이의 홍보 전략 기획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홍 대표가 부서별 업무협력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사무실을 새롭게 배치했다"며 "전략기획본부와 홍보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사업상 변화에 대한 계획은 발표된 것이 없다. 업계에선 코웨이가 공격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기존 사업 중심으로 '질적'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홍 대표는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변화를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코웨이 사무실 입구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각층 입구에는 '올뉴'(All New)라는 슬로건이 담긴 입간판이 놓여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MBK파트너스 매각 이후 회사 내부에선 크고 작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회사 내부에선 성장을 위한 고민과 변화를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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