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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4.15/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OCA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알사바 회장에게 "한국 스포츠계의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여러 번 방문했고, 지인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안다"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은 강원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숙원이었는데, 알사바 회장이 (올림픽 유치를) 유치를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알사바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면서 OCA 회장을 여섯 차례나 역임하는 등 세계 스포츠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과 알사바 회장의 접견에 대해 "알사바 회장의 아시안게임 개최 국가 원수 예방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견엔 OCA 측에서 박용성 부회장과 후세인 알무살람 사무총장이, 우리 측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영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와대에선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비서관과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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