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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능한국인' 지창환 시스매니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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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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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지창환 (주)시스매니아 대표.(고용노동부 제공)  News1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지창환 (주)시스매니아 대표.(고용노동부 제공) News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지창환 (주)시스매니아 대표(45)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75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 수상자인 지 대표는 20여년간 국내 CCTV 분야를 이끌어온 인물로 방범, 방재 등 분야 기술에서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전문기술인 출신 CEO다.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는 지 대표는 금오공고 졸업 후 육군본부 통신지원대에 배치돼 기술하사관으로 복무하면서 전신타자기, 텔렉스 등을 통해 공학원리를 터득했다.

당시 고등학교 때 전공한 전자분야에 기계장치를 접하면서 자신감과 함께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의 융합기술인 메커트로닉스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군 전역 당시 전자통신 분야 9개 자격을 취득한 그는 "적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곧바로 CCTV 제조업체에 취업했다. 하지만 회사는 입사 7개월만에 문을 닫았고 이후 직장상사와 함께 손잡고 만든 회사도 단명하고 말았다.

계속된 실패에도 지 대표는 CCTV 시장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1995년 (주)시스매니아의 전신인 오리엔탈시스템을 설립했다.

당시 CCTV 시장은 일본과 미국 제품들이 점령한 상태였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품의 판매량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국내 생산부품의 수요가 커지자 지 대표는 시설공사업에서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외국제품의 성능을 보완했으면서도 저렴한 한국형 CCTV 시스템을 개발했다.

CCTV 카메라와 모니터 생산 외에도 영상을 전기로 변환하는 촬상부, 유무선 통신수단인 전송부, 원하는 영상을 자동·수동으로 모니터에 표출하는 감시부, 이들을 모두 제어하는 제어부 등 통합시스템에도 관심을 갖고 10여년간 연구와 개발을 거듭했다.

지 대표는 2005년 (주)시스매니아로 법인 전환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주력했다. 이 회사가 생산한 CCTV 관련제품은 특수주문형 경보장비, 수중 CCTV, 레일형 CCTV 등 500여종에 달한다.

끊임없는 연구결과 그가 개발한 핵심 CCTV 전송기술은 지난 2007년 4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같은 해 10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 등을 받았다.

후배들을 위해 'CCTV 활용마스터'라는 입문서를 펴내기도 한 지 대표는 2006년 방송음향 및 전광판 시스템, 계장(計裝) 및 자동제어 시스템, 국방, 해양, 항공 유비쿼터스 등 연구 분야를 넓혔다.

또 최근에는 가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자가발전하고 이를 에너지로 공급하는 저에너지 소모형 온실과 주택용 채소배양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수십년 간 연구와 개발에 몰두한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 44억원 규모의 기업을 이끌게 된 지 대표의 목표는 '완숙한 기술인'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능인으로 살았지만 앞으로는 완숙한 기술인이 되고자 한다"며 "도면을 보고 따라 만들 수만 있으면 기능인이고 처음부터 그 도면을 작성할 수 있었던 사람이 바로 기술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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