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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朴 대통령에 "홍준표 폭주 기관차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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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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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대화에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2013.4.12/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대화에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2013.4.12/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홍준표 도지사의 폭주 기관차를 막아달라."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방침을 밝힌 지 50일 만인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대화해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노조 측은 "공공병원을 활성화하고 지역거점 병원을 육성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공약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한 홍준표 도지사의 폭주 기관차를 막아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폭력 날치기가 또 다시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진주의료원 관계자에게도 '100%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를 열어달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해 '국민들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세 차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진주의료원의 폐업에 반대하는 의견이 65~77%를 차지했다"며 "국민의 여론은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진주의료원은 낮은 자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공공의료기관이자 이 나라 의료복지의 시작이다"며 "한 번도 진주의료원을 찾아보지 않은 홍준표 도시자는 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 지역 시민단체가 나서서 진주의료원을 지키려 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여는 등 도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18일까지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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