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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28일까지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공연되는 봉봉이의 매직카펫은 가족의 사랑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봉봉이의 모습을 그린 어린이 가족극이다.
오디션 지원은 만 5~13세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3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같은 달 7일 1차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지 후 9일에 열리는 2차 공개 오디션에서는 노래(자유곡)와 연기(자유 및 지정), 특기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역 배우들은 극단에서 활동 중인 현역배우와 연기전공 재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2개월여 간 발성과 표정, 자세교정 등 연기지도를 받게 된다.
박철웅 목원대 아트스쿨연극원장(TV영화학부 교수)은 "몸과 마음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선보인 봉봉이의 황금날개는 우리 주위에 만연된 집단 따돌림과 차별을 통해 남과 다르거나 소수라는 것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공연에 담아냈었다. 당시 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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