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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뿌리고 폭행' 초등생은 '일진'? 사진까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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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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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폭행당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길에 엎드려 있는 휴대폰 사진. News1
폭행당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길에 엎드려 있는 휴대폰 사진. News1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동급생 머리에 락스를 뿌리는 등 8시간에 걸쳐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에 위치한 S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A양(11)에게 8시간에 걸쳐 폭행당한 동급생 B양(11)에 대한 조사를 전날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일진'인 A양은 지난 6일 B양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소문을 듣고 학교 근처에서 B양을 물에 젖은 땅에 눕힌 뒤 발로 머리를 짓밟았다.

이어 A양은 B양의 흙탕물이 묻은 머리를 감겨 주겠다며 인근 상가 화장실로 B양을 데리고 가 머리에 락스를 뿌렸다.

함께 있던 다른 학생들은 이같은 폭행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양은 B양을 인근 상가 옥상으로 데리고 가 친구 C양과 싸울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A양의 폭행은 오후 10시가 돼서야 끝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양을 학교폭력 상담시설인 Wee센터로 인계해 상담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양에 따르면 A양에게 이같은 폭행을 당한 학생의 수가 10명이 넘는다"며 "23일 예정이던 가해자 A양 소환 조사가 부모의 요청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관할 교육청은 사건이 보도된 23일에야 교육청에 폭력 사건을 보고한 S초등학교에 대해 실태 조사 후 행정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6조와 제18조, 제 19조는 학교장이 학교폭력에 대해 그 조치와 결과를 교육감(교육장)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초등학교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사건에 대한 회의를 오전부터 진행 중이다"며 "언제 회의가 끝날 지는 알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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