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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비상경영위원회' 가동···오너 부재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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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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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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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배 한화투자증권 부회장 등 원로 3인 체제 구축···최고의사결정기구 역할 수행

'왼쪽부터 김연배 한화 비상경영위원장(한화투자증권 부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 /사진=한화그룹
'왼쪽부터 김연배 한화 비상경영위원장(한화투자증권 부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김승연 회장의 장기부재에 따른 그룹 내 경영공백을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그룹 내 원로경영인을 중심으로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24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김승연 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때까지 그룹의 대규모 투자, 신규사업 계획 수립, 주요 임원인사 등 그룹 차원에서 필요한 의사결정 중 주요사안에 대해 회장을 대신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상경영위원회는 김연배 한화투자증권 부회장을 위원장(금융부문 겸직)으로 제조부문은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서비스부문은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이 맡아 원로경영인 3인 체제를 구축했다. 여기에 최금암 그룹경영기획실장이 실무총괄위원을 담당한다.

한화는 지난해 8월 김승연 회장의 공백 이후 그룹 경영기획실을 중심으로 각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의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오너의 경영공백으로 인해 그룹 차원의 주요 의사결정이 미뤄지면서 올해의 주요 경영계획이나, 임원인사가 지체되는 등 경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그룹을 금융·제조·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계열사 CEO들과 함께 주어진 현안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장교동 한화 본사 회의실에서 수시로 의사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의사결정 방식은 전원합의방식으로 결론이 도출되며 필요에 따라 각 계열사의 CEO들이 주요 위원으로 참석하게 된다.

한화 측은 이번 '비상경영위원회' 신설이 김승연 회장의 장기 부재로 인한 그룹의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라는 국가적 현안 동참, 그리고 그 동안 추진해왔던 윤리·정도경영을 더욱 강력하게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최근 한화사건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한화 경영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며 "한화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혁신 기업으로서의 투명성을 더욱 확보하고 국민과 고객,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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