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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한일 FTA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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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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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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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한일FTA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했다.

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한일FTA를 적극 추진해 결실을 맺을 때가 됐다"며 "한일 양국의 경제인이 대화와 협력으로 경제성장을 지속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한일 공조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북한의 행태는 동북아시아의 발전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남북문제는 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모두에게 문제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과 한국이 공조하여 북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일 간의 역사·영토 문제에 대해서도 "한일 양국은 때때로 역사 및 영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서로 대화하고 이해함으로써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이 현재 당면한 수출부진, 민간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기 회복에 대해서는 "엔화가 절하돼 수출이 늘어나고 주가가 많이 올라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등 일본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웃에 있는 한국 경제인들도 일본의 경제회복이 세계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서는 또다시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경제 질서의 재편과 새로운 한·일관계'를 주제로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타이라 마사아키 일본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등 한일 양국의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 간의 경제 협력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1969년부터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가면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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