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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치인 중 나만큼 많은 국민 만난 사람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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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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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 및 보도국장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4.24/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 및 보도국장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4.24/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새 정부 출범 초 정부조직법 개정 지연과 잇단 '인사 실패' 지적을 통해 재차 불거진 '불통(不通)' 논란에 대해 "정치인 중에서 나만큼 많은 국민을 만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뉴스1을 비롯한 국내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뿐만 아니라 출입기자단도 만날 것이고, 여러분과 대화하거나 의견을 듣는 자리도 기회 봐서 갖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대통합위원회와 청년위, 지역발전위원회 등도 조만간 구성을 완료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대통령) 선거 때 약속했던 '국가지도자연석회의'도 시작해 각계 지도자들 말씀도 듣고, 안보·경제 등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가질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언론의 칼럼·기사도 보고, 또 요즘 인터넷을 보면 기사 밑에 여러 가지 평한 글도 있어 볼 게 많다"며 "그런 게 다 국민의 생각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을 균형 있게 보고 있고 참고할 부분도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인사 실패 논란과 관련해선 "관련 인사에 대한 존안(存案) 자료도 없고, 이전처럼 '측근·코드 인사'가 아닌 해당 분야의 새로운 전문가를 찾다보니 전문성은 (충족)됐는데, 사적인 일은 미처 챙기지 못한 일이 생겼다"며 "앞으로 인사시스템을 정비해 자료도 상시 보완하고, 시스템도 좀 더 철저히 정비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공기업 등 정부 산하 기관 인사와 관련해선 "인사는 전문성 등을 보고 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임명하는 거지, (출신) 학교나 인맥을 갖고 하는 게 아니다"면서 "산은금융지주(홍기택 회장)의 경우도 국제금융, 거시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정책금융 등에서 일을 잘해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나머지 금융계 인사는 아직 인사가 다 되지 않았다"며 "여러 하마평이 돌고 있겠지만 그걸 갖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추후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 지지율 추이 등에 관한 질문엔 "(일을) 하다 보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때도 있고 (지지율이) 정체될 때도, 또 내려갈 때도 있다"면서 "어쨌든 내가 '이런 나라를 만들어야지' 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 촌음을 아껴 일하는 일만 남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시간은 금세 가니까 그동안 어떻게든 '내 삶이 나아졌다', '변화가 있다'는 결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고 "4대 국정운영 기조의 첫 번째인 '경제부흥'을 꼭 이루겠다는 생각을 밤낮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 각 부처 장관들의 임기 문제와 관련해선 "아주 힘들게 선정했기 때문에 (장관이) 자주 바뀌어서 하던 일을 마치기도 전에 새로 그렇게 하지는(임명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정무·행정적인을 일을 하는 공무원은 바뀔 수 있지만, 공무원 사회도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는 순환 보직이 아니라 몇 년간 계속 있으면서 처우나 대우를 받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연구해 보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권력형 비리 근절 등을 위한 친인척 및 측근 관리 방안과 관련해선 "제도적으로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고 상설특검도 하려고 하는 만큼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잘 통과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도 항상 조심하고 친인척도 그런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나가겠지만, 그것만 갖고는 안 된다"며 "그래서 제도를 도입해 그런 게 근본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무엇보다 내가 명심해 그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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