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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성분 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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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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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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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쓰큐 제품 사진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알쓰큐 제품 사진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해외 건강기능식품을 관절염 특효약으로 광고해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이들은 정식 수입 신고 절차를 거치치 않고 제품을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5억원 상당을 수입·판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알쓰맥스' 등 3종을 수입해 판매한 경기 고양 소재 나노웰코리아 대표 홍모씨(50)와 행복한 나노웰 대표 정모씨(39)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해당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 만성질환에 특효약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해 판매했다. 또 정식 수입신고조차 하지않고 국제택배를 통해 제품을 밀반입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홍씨는 2009년 2~8월 진통제 성분이 든 '알쓰맥스' 및 '알쓰케어' 제품 총 5779병(5억원 상당)을 수입 판매했다.

홍씨에게 해당 제품을 공급받은 정씨는 자신이 수입한 '알쓰큐' 제품 1291병(1억2264만원)을 함께 팔면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통증 특효약인 것처럼 과대 광고했다.

이들 제품에서 소염 진통제 성분인 '피록시캄',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이 1캡슐당 2.018~16.289mg 검출됐다.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 '코티손-21-아세테이트'는 1캡슐당 2.148ug~3.60mg 검출됐다.

식약처는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SI)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해외 제조원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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