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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전세사는 김씨, 생애최초 내집마련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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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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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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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800만원 대출 시 김씨의 현금흐름 비교 (제공=부동산114)
1억6800만원 대출 시 김씨의 현금흐름 비교 (제공=부동산114)
#서울 관악구에서 5년째 2억6200만원짜리 전세 아파트(전용85㎡)에 살고 있는 김모씨(34)는 얼마 전 발표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접했다. 저리로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취득세는 물론 5년간의 양도소득세까지도 100% 면제된다는 소식에 미뤄왔던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고 있다.

4.1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된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김씨가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금과 부담이 필요할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김씨의 내 집 마련 가상 시나리오를 짜봤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씨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내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근의 동일 면적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약 4억3000만원임을 고려했을 때 약 1억6800만원 정도를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그 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자돈으로 펀드나 적금을 넣고 있었지만 생애최초주택구입자들에 대한 대출 금리가 낮아 내 집 마련을 위한 추가 금액 전부를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을 받기로 했다.

다행히도 김씨 부부는 연소득 합산 6000만원 이하로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요건에 해당됐다. LTV 70%(2억6200만원*0.7=1억8340만원)로 추가 자금을 모두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LTV기준 60%(2억 6200만원*0.6%=1억5720만원)가 적용 됐으면 내 집 마련을 위한 추가 금액을 전부 마련하지 못할 뻔 했다.

1억6800만원을 대출 받은 김씨 부부는 아직 생활기반이 탄탄하지 않아 원리금 균등 상환을 3년 뒤로 미루기로 했다. 거치기간 동안에는 이자로 월 53만원을 내야 하지만 이번 4.1 대책에 따른 금리 인하로 월 4만원이 절약돼 매달 49만원만 내면 된다. 이로써 3년 동안 144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3년의 거치기간이 끝나면 김씨는 원리금 분할 상환을 하게 된다. 대출 금리와 상환기간이 각각 3.5%, 30년으로 대폭 완화돼 종전 기준으로 원리금 상환액을 월 100만원을 내야 됐지만 75만원만 내면 내 집에 대한 지분을 높여갈 수 있다.

또 김씨가 매수하려는 주택은 6억원 이하에 해당돼 올해 말까지 매입하면 취득세까지 면제 받을 수 있어 목돈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세도 면제 받을 수 있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이번 4.1 대책이 그 동안 높은 전셋값과 전세난에 지친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길을 열어줬다”면서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여러모로 조건을 살펴보고, 평균 생계 지출비 등을 따져서 상환 가능여부에 따른 대출액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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