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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보장" 5억 챙긴 불법 주식투자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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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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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문현 기자 =
김씨가 운영한 카페의 광고. News1
김씨가 운영한 카페의 광고. News1


서울 강동경찰서는 8만여계의 포털사이트 계정을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증권 카페를 광고한 후 이를 보고 가입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주식매매 차익을 남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카페 운영자 김모씨(27)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한 김씨를 도와 카페를 운영한 안모씨(21) 등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중국업자로부터 사들인 8만여개의 계정으로 '이 카페에 가입하면 대박이 난다'는 선전을 포털사이트 증권게시판에 올린 후 회원들의 가입 및 투자를 유도했다.

이후 주식 비전문가인 김씨 등은 상담을 요청한 피해자 74명에게 "비상장 업체인 P사, H사, S사들이 곧 상장이 된다"고 속여 3000원에 매수한 비상장주식을 6000원에 팔아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씨 등은 상담을 받은 74명 이외에 확인되지 않은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총 16만주 상당을 팔아 5억원 상당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상에서 김씨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불법 주식 매매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같은 피해 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계좌추적을 통해 김씨에게 계정을 판매한 중국업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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