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치킨 품질 믿을수 있나.. 품질보증서 발행하는 치킨매장 주목

치킨 한 마리 양이 일정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높은 치킨시장에서 치킨 한 마리의 중량을 저울에 정확히 달아서 판매하는 새로운 컨셉의 ‘무게로 치킨’이 5월 1일부터 구매고객 모두에게 품질 보증서를 발행한다.


무게로 치킨은 소비자들이 기존 치킨들의 품질에 편차가 있어 늘 불만을 가져온 점을 감안,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고객이 맘에 들지 않으면 조건없이 언제든지 100% 환불을 보증하는 품질보증서를 구매고객 개개인에게 발행하고 있다.

무게로 치킨은 매일 당일 판매할 치킨에 대해 무작위로 샘플을 테스트하여 염지와 육질상태를 검사하여 관리 기준에 미달하면 전량 폐기하고 테스트에 통과한 제품만을 판매한다.

식용유도 철저한 관리기준에 맞춰 사용하고 있으며 전월 한 달간 사용한 식용유 구매 영수증전체를 고객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매장에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리담당자는 시간대별로 식용유 산가테스트를 측정하여 기록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모든 포장박스에는 구매하는 치킨의 중량과 무게에 따른 판매가격이 스티커에 인쇄되어 부착, 제공되고 있다.

또한 순살치킨의 경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닭껍질과 비게를 제거한 프리미엄급 순살만을 사용하고 있어 다른 순살치킨과 달리 치킨 특유의 닭 비린내나 잡맛이 없고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로치킨 김효식 대표는 치킨업계 경력만 20년이 넘은 베테랑으로 경험뿐 만이 아니라 프랜차이즈와 경영학으로 석. 박사 학위까지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국내 약 35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치킨시장에서 홍보나 마케팅 보다는 정직한 품질과 양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싶다는게 강효식 대표의 마음이다.

무게로 치킨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고 정직한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솔직하게 쓴 CEO 편지를 고객에게 보내고 있다.

강효식 대표는 "광고와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양적인 확장을 꾀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직영점 운영 1년 이후 모든 상황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절대 가맹점을 내주지 않겠다."라며 "제조업과는 달리 프랜차이즈 사업은 사회적인 책임감이 사업 확장보다 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게로치킨은 작고 약한 하나의 브랜드가 업계의 관행화된 판매방식에 의의를 제기하며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도전한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이익을 가져주어 좀 더 큰 변화로 나아가는 진정한 “히든 챔피언”이 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