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국인 금융건전성 아·태지역 하위권"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5.01 15:1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한국인 금융건전성 아·태지역 하위권"
한국인의 금융 건전성 수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중 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씨티은행은 1일 발표한 '씨티금융지수(Fin-Q)'에서 "한국인의 금융지수가 조사 대상 아·태 지역 7개국(한국·오스트레일리아·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폴·대만)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티금융지수는 소비자의 금융 건전성 수준 측정을 위해 고안한 것으로, 해외 조사기관(CXC 리서치)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다.

지난해 4분기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씨티금융지수 종합점수는 100점 만점에 45.8점으로 최하위였다. 반면 아태지역 평균점수는 53.2였다. 한국은 2010년 51.2점, 2011년도 47점에 이어 다시 한 번 하락했다.

문항별로 보면, 국내 응답자 중 54%만이 "현재 삶의 질에 대해 다소/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1년 36%의 "만족" 응답보단 늘었지만, 올해 아태지역 평균 7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 국내 응답자의 약 24%만이 "돈 관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고, "미래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한다"는 응답도 44%로 절반을 밑돌았다. 반면 아태지역의 "낙관한다"는 응답 평균은 70%였다.

저축과 관련해선, 국내 응답자 중 46%가 "월급을 받을 때 저축한다", 39%가 "여유자금이 생기면 저축한다"고 답했다. 여성(49%)이 남성(42%)보다 월급 받을 때마다 저축하는 비율이 높았다.

보험에 대해선 국내 응답자의 55%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만큼 충분히 가입했다"고 답했다. 다만 2010년 71%, 2011년 62%였던 같은 응답에 비해선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밖에 국내 응답자의 18%는 "집을 대출 없이 소유하고 있다", 28%는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출을 상환 중이다", 18%는 "부모 집에서 비용 지불 없이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 "매월 신용카드 잔액을 상환한다"고 답한 국내 응답자는 80%로, 2010년과 지난해 각각 86%와 92%에 비해선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개국에서 각각 500명씩, 총 3500명에 대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설문 내용은 금융 관련 의사결정 및 금융 습관과 관련된 80여 개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95%의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4.5% 포인트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