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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학생회 "2학기 등록금 내려라… 5000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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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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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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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5000여명 서명 동참

이화여대 ECC 앞에서 5000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학생회 학생들. /사진=이대 총학 페이스북.
이화여대 ECC 앞에서 5000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학생회 학생들. /사진=이대 총학 페이스북.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등록금 인하, 장학금 확충 등 5대 요구안 실현을 위해 '이화인 5000배 운동'에 돌입했다.

 1일 이화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봉우리 총학생회장과 김경내 부총학생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5000배 운동을 시작했다. 5000배 운동은 교내 ECC 정문 앞에서 돗자리를 펴고 절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2일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총학생회는 내다봤다.

 5000배 운동은 이화여대 재학생의 3분의 1 가량인 5000여명의 서명을 받은 5대 요구안을 학교가 수용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5대 요구안에는 △등록금 인하 △수업권 확보 △생활지원 및 시설 확충 △장학금 확충 △휴식 및 학습공간 개선 등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결산분석을 바탕으로 2학기 등록금 인하 요구와 성적장학금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봉 총학생회장은 5000배 운동에 앞서 작성한 편지에서 "올 초 등록금심위원회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등록금 인하 근거를 꼭 찾아내고 싶었다"며 "하지만 제대로 된 자료 하나 보여주지 않고, 합의하면 1.5% 인하해주겠다는 학교의 꼼수 앞에서 '1.5% 인하'와 등록금 투쟁의 '명분'을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한 5119명의 이화인들의 진심이 학교에 전달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하겠다"며 "뻔한 답변이 아닌 진심어린 해결의 답을 듣기 위해 5000배 운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학교측은 앞선 두 차례 협의회에서 △휴게소파 확충 △ECC 바닥 보수 △건물표기 표지판 확충 △와이파이존 강화 등 요구를 수용했다. 다만 2학기 등록금 인하와 성적장학금 확충 등 주요 요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총학생회와 학교측은 이달 2일 세번째 협의회를 열고 5대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7일 단과대학·학과 총학생회장이 참석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개최, 학교와의 협의결과를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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