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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김한길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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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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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차윤주 기자 =
김한길 민주당 새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5.4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승조 최고위원, 조경태 최고위원, 김한길 대표, 우원식 최고위원, 신경민 최고위원 2013.5.4/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김한길 민주당 새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5.4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승조 최고위원, 조경태 최고위원, 김한길 대표, 우원식 최고위원, 신경민 최고위원 2013.5.4/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민주당의 새 당대표로 김한길 후보(4선·서울 광진갑)가 선출됐다.

민주당은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김 대표와 함께 신경민·조경태·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득표순)을 선출해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김 후보는 대의원 및 권리당원 등 투표에서 총 61.72%의 득표율을 기록, 38.28%를 얻은 이용섭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민주당의 새 얼굴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전국대의원 득표율 57.41% △권리당원 63.65% △여론조사 69.58% 등 모든 항목에서 과반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비주류로 꼽히는 김 후보가 범주류 이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것은 지난해 총·대선 패배 및 올해 4·24 재보선 참패 이후 불거진 친노 주류 책임론과 세대교체론이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범주류인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강기정 후보의 전격 사퇴로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막판 이변이 벌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선거 초반부터 형성된 '김한길 대세론'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초선의 신경민 후보(서울 영등포을)가 총 득표율 17.99%로 1위에 올랐다.

신 후보는 전국대의원 득표는 12.74%로 하위권이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22.63%, 여론조사에서 24.17%를 얻어 1순위 최고위원직을 거머쥐었다.

이어 조경태 후보(3선·부산 사하을)가 15.65%, 양승조 후보(3선·충남 천안갑) 15.03%, 우원식 후보(재선·서울 노원을) 15.01% 의 득표율을 얻어 최고위원직을 차지했다.

비주류로 분류되는 부산 출신의 조 후보는 대의원투표에서 18.94%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권리당원 투표 9.08%, 여론조사에서 17.31%의 지지를 얻었다. 손학규계인 양 후보, 김근태계 출신의 우 후보도 고른 지지로 당선됐다.

유성엽(13.20%), 안민석(13.00%), 윤호중(10.11%)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새 지도부 면면을 보면 수도권 출신의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역시 수도권 2명, 영남 1명, 충청 1명으로 호남 인사의 지도부 입성은 무산됐다.

유일한 친노 후보로 꼽혔던 윤호중 후보도 탈락하면서 친노의 고전을 재확인했다.

이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는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1만4014명의 투표결과 50% △권리당원 10만2592명의 ARS 및 우편투표 30% △국민·일반당원·대선선거인단(6000명) 여론조사 결과를 20%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 대표 선거는 1인 1표,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제였다.

대의원 현장투표는 총 선거인수 1만4014명 중 8803명으로 62.8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민주당의 새 지도부에 대한 당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권리당원 우편투표를 진행했고, 30일~2일 재외국민대의원 이메일투표, 1~2일 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당원·경선참여선거인단·국민 대상(6000명)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권리당원 투표엔 3만801명이 참여, 30.02%의 저조한 투표율로 결국 대의원 투표가 승부를 갈랐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나가기 위해 여러가지를 버리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계파주의를 청산하겠다"며 "우리 가슴에 달린 친노나 비노, 주류나 비주류라고 쓰인 명찰을 다 떼어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오직 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을 다같이 달고 하나로 힘을 모아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당 지도부가 독점한 주요 권한을 당원에게 내려놓고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키고 주요정책 결정권, 대의원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서민과 중산층이 먹고사는 문제가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고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사람들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여당과 관계에 대해선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정부·여당과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그러나 계속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고 불통의 국정운영을 고수한다면 무서운 민주당, 강력한 야당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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