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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 여성 납치극 단독범행?…3형제중 한명만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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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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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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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3형제 중 두명은 불기소 처분
용의자의 딸, 최종 목격자로 인터뷰한 사실 밝혀져

클리블랜드 납치 사건의 용의자의 딸 알린(오른쪽)과 피해자 지나 데헤수스가 함께 찍은 사진./newsnet5 캡처
클리블랜드 납치 사건의 용의자의 딸 알린(오른쪽)과 피해자 지나 데헤수스가 함께 찍은 사진./newsnet5 캡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10년 동안 세 명의 여성이 납치, 감금당한 사건의 용의자가 기소됐다. 또, 용의자의 딸이 피해자 가운데 한 명과 절친한 사이였으며, 실종 1년 뒤 마지막 목격자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언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오후(현지시간) 검찰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이자 피해자들이 발견된 집의 주인인 아리엘 카스트로(52)를 강간과 4건의 납치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이 밝힌 4건의 납치 피해자는 아리엘의 집에서 발견된 세 명의 여성인 아만다 베리(27), 지나 데헤수스(23), 미셸 나이트(32) 및 이들과 함께 발견된 6세 여아 조슬린이다. 조슬린은 베리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리엘의 집에서 200건 이상의 증거물들을 입수했으며, 그의 범행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언을 피해자들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밧줄과 사슬에 묶였던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USA TODAY는 이웃 주민들이 벌거벗은 채 사슬에 묶여 바닥을 기는 세 여성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리엘과 그의 두 형제 페드로(54), 오닐(50) 카스트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이들을 불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른 두 형제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USA TODAY의 7일 보도에서 이웃 주민인 이스라엘 루고(39)는 다른 이웃들이 벌거벗은 세 명의 여성에게 명령을 내리는 세 남성을 목격했다는 말을 자신에게 한 적이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리엘의 딸인 알린 카스트로는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지나 데헤수스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데헤수스 실종 1년 뒤인 2005년 '아메리칸 모스트 원티드'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마지막 목격자로 출연해 증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알린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데헤수스의 집에 놀러가기 위해 집에 전화를 걸어야 했고, 이를 위해 데헤수스에서 50센트를 빌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린은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했고, 곧장 데헤수스와 헤어졌으며 그것이 데헤수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런던 데일리 메일 신문은 8일 보도에서 아리엘의 아들인 앤서니 카스트로(31)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앤서니는 아리엘이 지나의 친한 친구 아버지이기 때문에 어떤 흔적이나 저항 없이 납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는 2004년 낮 시간대에 인적이 흔한 곳에서 실종됐다.

또한 앤서니는 이 인터뷰에서 아리엘의 집 다락과 지하실, 차고가 항상 잠겨 있었으며, 아리엘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집에 접근하는 것을 꺼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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