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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진학기회 확대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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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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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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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입학사정관실 "합격자 지역 및 고교 다양해져"

최근 입학사정관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제도가 대학 진학기회 확대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입학사정관실은 최근 발간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백서'에서 지난 5년간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한 결과 합격자의 지역 및 고교가 다양해졌다고 9일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전인 2006~2008학년도에 한 해 평균 180개 시·군·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도입 이후 2011~2013학년도에는 평균 201개 지역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전형별로 보면 2009~2013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21개 읍면지역(군단위)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반면, 정시전형과 논술전형 합격자의 읍면지역은 각각 15곳, 11곳이었다. 입학사정관실은 "수능 위주의 정시와 논술전형의 전체 선발인원이 입학사정관전형보다 월등히 많은 점을 고려하면 읍면지역 합격자수 비중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합격비율이 훨씬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합격자의 출신고교도 다양해졌다. 도입 전 한 해 평균 885개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도입 이후에는 평균 1146개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전형별 최초합격자 출신지역을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비교하면 입학사정관전형의 수도권 합격자 비중은 지난 5년간 70%대를 유지했다. 반면 논술전형은 5년간 평균 85%대였다.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의 서울 지원자 대비 합격자 비중은 각각 40.2%, 37.3%이었으나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29.3%로 나타났다.

김경숙 입학전형 전문교수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과거보다 다양한 지역과 고교에서 합겨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전형별 합격자의 '고교편중' 측면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은 정시·논술전형보다 편중현상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문교수는 "합격자의 출신지역과 고교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지방·벽지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기회가 넓어지는 등 지역 간 교육편차 해소에 입학사정관제가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는 지난 3년간 '입학사정관제 신입생 구성 다양화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에 대학지원자가 없거나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 지방 소재 고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전남과 경북의 벽지지역에 위치한 고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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