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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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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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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입양의 날을 앞두고 마련한 '새로운 가족, 새로운 사랑' 초청 행사에서 공개입양 가족들이 놀이시설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롯데월드 제공)  News1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입양의 날을 앞두고 마련한 '새로운 가족, 새로운 사랑' 초청 행사에서 공개입양 가족들이 놀이시설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롯데월드 제공) News1



우리나라가 이달 중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서명한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11일 제8회 입양의 날을 맞아 10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광진구 화양동)에서 열린 기념행사의 기념사를 통해 "5월말 국제입양의 기준이 되는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번 서명식 후 2년 안에 국내 비준절차를 완료해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친부모와 태어난 나라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입양과정에서 아동매매, 탈취 등 아동인권 침해를 근절하는 등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절차를 규정한 국제조약이다.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0개국이 가입했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가입을 미뤄왔었다.

헤이그협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이행입법 마련, 정부 내 입양전담부서(중앙당국) 설치, 정부의 입양정책 지원 공적기관 설립 등 준비가 필요하다.

시설 중심으로 된 현재의 아동보호체계를 가정보호 중심으로 개선해야 하며 미혼모들이 직접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1958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입양인 24만2449명 중 국외입양은 16만5367명으로 국내입양 7만7082명의 두배가 넘는다.

입양국가는 총 15개국으로 미국으로 입양되는 아동이 70%이고 이어 프랑스(7%), 스웨덴(6%) 등 순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영찬 보건복지부차관과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김신혜(입양모), 대통령표창 김연수(입양인), 김기철(입양부) 등 26명이 입양의 날 유공자로 포상을 받는다.

국민훈장은 장애아 1명을 포함한 연장아 3명을 입양하고 공개입양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한 김신혜씨가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성인이 돼 입양사실을 알게 된 후 입양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김연수씨가 수상한다.

중앙입양원의 홍보대사로는 배우 송옥숙씨가 위촉됐다.

국내입양 홍보를 위해 각 입양기관이 참여하는 입양주간 행사도 5월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홍대입구, 대학로 등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입양원과 홀트·대한·동방·성가정 입양기관 홍보존을 설치해 사진전을 열고 입양상담을 통해 입양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이영찬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입양가족들을 축하하고 아동과 친부모, 입양부모 등이 함께 행복한 입양문화와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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