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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윤창중 사건, 국민과 대통령에 진심으로 사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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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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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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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의 5∼10일 미국 순방 수행 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사과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밤 10시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홍보수석으로서 제 소속실 사람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고 죄송스럽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직후 대통령께 보고 드렸고, 그 즉시 조치를 취했다는 점과 앞으로 미국 측의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또 "대단히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이번 방미 일정 막판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이번 방미를 성원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과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레스(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전 대변인을 경질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방미 수행 중 윤 전 대변인이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돼 경질하게 됐다"며 "현재 주미 대사관에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전날 귀국한 윤 전 대변인을 상대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피해 여성과의 진술이 일부 엇갈려 아직까지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의 피해여성이 주미 대사관 인턴 직원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관련 부처인 외교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주미 대사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미국 경찰에서 수사중인 걸로 안다"며 "대통령 순방을 수행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돌아와서 얘기할 사안으로, 지금으로선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 방미 중 발생한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전격 경질에 대해 여당은 "철저 조사"를 주문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야당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맹공에 나섰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10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는 안 밝혀졌지만 이런 일 자체가 유감"이라며 "진상을 철저히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해 청와대에서 즉시 조치를 취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변인 개인의 불미스러운 일로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저해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김관영 민주당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로 그동안 불통인사,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윤 전 대변인이 업무뿐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자격미달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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