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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식품서 이물질 발견...소비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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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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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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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식품에서 2cm가량의 이물질이 나왔다.
풀무원 냉동식품에서 2cm가량의 이물질이 나왔다.
풀무원에서 제조한 한 냉동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가 분개하고 있다.

더욱이 풀무원측은 해당 이물질과 관련 '제조과정에서 나올 가능성이 없다','이물질이 왜 섞여 나왔는지 정확한 이유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부천에 사는 주부 김모(30)씨는 지난 2일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풀무원이 제조한 '통새우 볶음밥'이라는 냉동식품을 조리하고 식사 중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 이물질은 2cm가량의 생선가시였으며, 냉동식품에는 7가지 야채와 새우로만 구성돼 있어 해당 이물질이 섞여 나올 이유가 없었다.

화가 난 김씨는 풀무원측에 항의를 했고, 다음 날 풀무원측은 해당 이물질을 회수해 자체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자체조사를 한 풀무원측은 "제조과정에서 나올 가능성이 없다, 이 식품에서 생선가시가 왜 나왔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김씨는 "해당 식품을 조리해서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아이에게 조금 먹였는데 생선가시가 발견돼서 놀랐다"며 "이물질 회수 이후에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사과하고 넘어가는 태도는 무책임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그마한 식당도 음식에 이물질이 발견되면 일정기간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제재가 있는데, 대기업인 풀무원측은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약청 등에서도 솜방망이 시정조치보다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문제의 제품은 이물질만 있을 뿐 자사 제품 포장재 및 식품은 남아있지 않은 상황으로 혼입 개연성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물질을 수령해 점검한 결과 생선 가시로 파악됐으나 혼입 경로 파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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