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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교육 오늘의 역사] 1929년 오늘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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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교육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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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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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5월 16일 루스벨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모습.
1929년 5월 16일 루스벨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모습.
"상에는 두 가지의 목적이 있다. 하나는 지금까지의 훌륭한 업적을 확실히 인정하는 것, 다른 하나는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업적을 남기도록 장려하는 것."

1929년 오늘(5월 16일) 미국 LA의 할리우드에서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MGM 창설자 메이어, 아카데미 창립과 상 창설 주도

1927년 MGM(메트로 골드윈 메이어)의 창설자 루이스 메이어는 배우·감독·연출·기술·각본 등 영화업계의 5개 분야 관계자를 모두 포함하는 '아카데미 오브 모션 픽쳐 앤드 사이언스'(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를 창립했다. 또한 메이어는 이 협회 주도로 상을 창설할 것을 제안하며 "상에는 두 가지의 목적이 있다. 하나는 지금까지의 훌륭한 업적을 확실히 인정하는 것, 다른 하나는 앞으로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업적을 남기도록 장려하는 것"이라고 아카데미상의 목적을 정의했다.

메이어의 제안에 따라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어 MGM의 아트 디렉터인 세드릭 기븐스는 '오스카'라 불리는 아카데미상의 트로피를 디자인했다. 1928년 8월에는 직전해인 1927년부터 1928년 7월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기 위한 아카데미 중앙 선정위원회가 구성됐다. 그러나 영화 감독 킹 비더는 "수상자 결정에는 메이어,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메리 픽포드, 조셉 쉔크의 의사가 많이 작용했다"고 회고했다.

◆초대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TV나 라디오 중계도 없이 15분 만에 끝나

역사적인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1929년 5월 16일 미국 LA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 거행됐다. 참석자 270명이 5달러의 티켓을 사서 입장하는 프라이빗 디너의 형식이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방송도 없었다.

시상식의 초대 사회자는 더글러스 페어뱅크스가 맡았으며 시상식은 15분 만에 단촐하게 끝났다. 실은 그 해 2월 이미 수상자를 미리 결정해 언론을 통해 발표했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할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일곱번째 천국' '거리의 천사' '해돋이'에서 주연을 맡아 초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자넷 게이노는 시상식까지 3개월 동안 수상 소감 연설 준비를 했을 정도였다.

◆찰리 채플린에 공로상, 초대 작품상은 '윙스'


아카데미상 초대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윙스'의 영화 포스터.
아카데미상 초대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윙스'의 영화 포스터.
남우주연상은 '육체의 길' '마지막 명령'에 주연으로 출연한 에밀 재닝스가 수상했으며, 찰리 채플린과 워너브라더스에는 공로상에 수여됐다.

작품상은 당시까지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 '윙스'가 수상했다. '윙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연합군의 참호전으로 폐허로 변해버린 프랑스를 배경으로 두 명의 미국 공군 조종사의 전우애와 한 여인을 사이에 둔 사랑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멜로 드라마 영화의 전형성을 최초로 확립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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