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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의심 환자 국내 첫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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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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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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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야산·들판 활동할 때 주의 당부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했다. 16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 강모씨(74)씨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

숨진 강모씨는 호흡곤란과 고열증세로 지난 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에서 8일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강씨는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었으며 의식 저하 상태였다.
☞'치료제'없는 살인진드기, 한번 물리면 열흘도 간다

병원 측은 강씨가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라는 소견을 내놨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초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른바 살인진드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로 올해 일본에서 7명의 사망자를 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3월 진드기 감염확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작은소참진드기'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는 사람에게 해당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해당 진드기는 집에 사는 진드기와 달리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야산이나 들판에서 활동할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옷을 입는 등 감염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해당 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했는데 특히 중부 내륙 지역 진드기의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았다.

3mm 정도 크기의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이 질환에 걸리면 발열, 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기침, 출혈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사는 곳에 갈 땐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야외활동 후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통상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 피부에 단단히 붙여 장시간 동안 피를 빨아 먹는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후 열이 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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