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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동시다발' 테러로 최소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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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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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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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총 13개 폭탄 터져
시아파 거주지 노린 듯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사용된 차량. /사진=AFP 동영상 캡처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사용된 차량. /사진=AFP 동영상 캡처
미군 철수 이후 종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이라크에서 시아파 거주지를 노린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시간 동안 11개의 폭탄이 터져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 북부 석유 공업 중심지인 키르쿠크에서도 2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테러는 시아파 거주지를 노린 것으로, 상세한 피해 지역은 바그다드 내 북부 카드미야, 사드르 지역, 동부 마쉬탈 지역 등이다.

사드르 지역 경찰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섬광에 이어 폭발이 건물을 덮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의 종파 분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라크 내에서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수니파는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의 갈등은 특히 4월 23일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의 거점인 하위자를 공격해 50명 이상이 숨지면서 극에 달했다. BBC뉴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 테러 등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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