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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금값 하락전 이미 금ETF 지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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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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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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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사진=블룸버그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사진=블룸버그
조지 소로스가 금 상장지수상품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지난 3월 31일 현재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의 지분 53만900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12% 감소한 것이다. 조지 소로스가 노던트러스트와 블랙록 등 다른 헤지펀들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금 가격이 하락하기 이전에 이미 금 투자에서 손을 뗐다는 이야기다.

소로스펀드는 올 1분기에 앞서 지난 4분기에 SPDR 지분을 55% 줄였다.

소로스는 지난달 8일 실린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유로화가 급락했을 당시 금이 자산 도피처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고점에 도달했던 금 가격은 지난달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 들어 금 ETF의 자산 가치는 420억달러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금 가치 하락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주식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한 것과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너도나도 양적완화에 나섰지만 예상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지 않은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이 자산 보유 수단으로 매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고 주식 등 보다 위험 자산으로 선회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올 들어 17% 하락한 온스당 139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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