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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최경환 체제, 내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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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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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좌)와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 2013.5.15/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좌)와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 2013.5.15/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새누리당이 다음주 초 주요 당직과 원내지도부 개편을 마무리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황우여 대표는 지난 13일 지명직 최고위원 2명(한기호 의원, 유수택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20일께 사무총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한다.

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된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도 비슷한 시기에 원내지도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주 본격 가동될 황우여-최경환 체제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을 주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데 부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선출된 민주당 대표-원내대표 체제와의 관계 설정도 관심사다.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사무총장의 경우, 수도권 출신 3선의 홍문종(경기 의정부시을) 의원과 이번 4.24 재보선에 당선돼 국회에 재입성한 3선 이완구(충남 부여 청양)의원의 대결로 좁혀진 분위기다. 수도권 출신의 4선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과 3선 황진하(경기 파주시을) 의원도 후보군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을 하겠다는 사람이 5명 정도 된다"고 전했다.

사무총장 임명을 놓고 황 대표와 최 원내대표간 의견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당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황 대표가 당초 당직 개편을 원내대표 경선 직후인 16일에 하려다가 내주 초로 미룬 것도 내부 혼선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에는 수도권 재선 유일호(서울 송파구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월부터 활동한 민현주 대변인은 유임됐다.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재선 이철우(경북 김천시) 의원,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는 현재 부소장을 맡고 있는 권영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최 원내대표도 선거 직후 원내지도부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최 원내대표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내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는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역, 계파를 초월한 발탁이 예상된다.

다만 이주영-장윤석 의원조와의 대결에서 8표차 신승은 그만큼 당 내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히려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을 내정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우선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모두 영남 인사이기 때문에 야당과의 협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수도권 재선 의원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평소 최 원내대표와 가까운 사이인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성태(서울 강서구을), 김태원(경기 고양시덕양구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원내대변인에는 여성의 경우 강은희(비례대표) 의원, 남성으로는 홍지만(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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