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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개성공단 정상화 비대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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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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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오늘로 개성공단 출입이 차단된 지 벌써 45일째, 가동이 중단된 지 39일째를 맞았다. 참으로 참담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하겠다.

어제 북측에서 개성공단에 남겨진 원·부자재 반출과 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해줄 의사를 5월3일 표명하면서 그와 관련한 날짜까지 관리위에 제시했었다는 발표를 했고 그 내용을 입주 기업들에게 직접 팩스로 보내왔다. 뒤늦게 통일부도 관련 날짜를 제외한 나머지 사실을 인정했다.

우선 정부에 묻고 싶다. 북측에서 기업인들의 방북과 물자반출 허용의사를 밝혔음에도 왜 당사자인 기업인들에게 숨긴 것인가. 5월14일 대통령이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북한에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관련 대화 제의를 지시했는데, 그러면 그때 대통령은 북측의 방북과 반출 허용의사를 표명한 사실을 몰랐던 것인가.

지난 4월30일 우리 기업들은 설비점검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해 방북을 신청했음에도 통일부는 그 명단을 북측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어제 비상대책위원장들께서 통일부장관님과의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현 시점에서 개성공단사태보다 더 중요한 현안이 무엇인가.

정부가 발표한 피해 지원대책도 전혀 실효성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제 고사직전에 있는 우리 개성공단기업들은 정부만 믿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가슴이 타들어 가는 심정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북측과 우리 관리위원회가 논의했던 모든 사항을 즉시 우리 기업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2. 원·부자재 반출을 비롯한 개성공단 정상화 관련 모든 문제 협의에 이해 당사자인 우리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

3. 우리 개성공단기업인들은 정상가동을 위한 시설점검과 원·부자재 및 완제품의 반출을 위한 5월23일 방북이 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측과 적극 협의해 달라.

2013년 5월 17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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