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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카를로스 슬림 제치고 세계거부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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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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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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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랠리 계속하는 뉴욕 증시 덕...MS 주가 올 들어 28% 상승

빌게이츠(사진 왼쪽)와 카를로스 슬림(오른쪽). 사진은 지난 2월 13일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멕시코에 설립한 품종개량센터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 두 거부가 나란히 기자회견을 가졌던 모습이다.  /사진=블룸버그
빌게이츠(사진 왼쪽)와 카를로스 슬림(오른쪽). 사진은 지난 2월 13일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멕시코에 설립한 품종개량센터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 두 거부가 나란히 기자회견을 가졌던 모습이다. /사진=블룸버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최근 MS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에게 내어준 세계갑부 1위를 다시 차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기준 빌 게이츠의 자산은 727억달러(약 81조7000억원)로 올 들어서 16% 증가했다.

2위로 내려앉은 카를로스 슬림의 자산은 721억달러로 집계됐다. 빌 게이츠가 카를로스 슬림을 앞지른 건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빌 게이츠와 카를로스 슬림의 희비 교차는 두 거부가 운영하는 기업의 주가에서 비롯됐다.

MS의 주가는 올 들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뉴욕 증시 랠리에 힘입어 28% 올랐다.

MS는 신제품인 윈도우8을 운영시스템으로 사용하는 PC 시장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비용 절감과 일부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다.

빌 게이츠 자산 증가의 또 다른 요인으로 그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국영 철도회사인 캐나디언내셔널레일웨이와 폐자원 수집업체인 리퍼블릭서비스의 주가 상승도 꼽힌다.

반면 카를로스 슬림이 운영하는 아메리카모빌은 멕시코 의회가 반독점법안을 통과시켠서 실적 하락 우려를 낳아 주가가 올 들어 14% 하락했다.

아메리카모빌의 주가 하락으로 카를로스 슬림의 자산은 30억달러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멕시코 의회는 지난달 통신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 기업에 대해 규제 당국이 강제로 회사를 분할시키거나 네트워크망을 공유하도록 할 수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멕시코에서 무선 부문에서 70%, 유선 부문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해온 아메리카모빌을 겨냥한 것이었다.

그레그 레스코 델텍자산운용 이사는 "아메리카모빌이 그동안 멕시코에서 독점 지위를 상당히 누려온 덕분에 멕시코인들은 필요이상으로 값비싼 통신비를 지불해 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패션 업계의 거물인 자라 설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에게 잠시 3위 자리를 뺐겼던 워런 버핏도 순 자산 59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3위를 수성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18위)와 세르게이 브린(19위)은 구글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자산이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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